빌런1 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 "인생은 언제나 예측불허, 그리하여 생은 그 의미를 갖는다" 아르미안의 네 딸들에 나왔던 유명한 대사지. 저 말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. 지금 회사에서 나를 엿먹이던 소시오패스가 예고도 없이 회사를 그만둔 것. 회사를 그만두려고 했던 사람은 나였다. 어쩌다 개사이코 소시오패스가 나의 경쟁자가 되었고, 그 잘나가는 소패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과도 멀어지게 되었었다. 연예인 인기처럼, 회사에서의 인지도 역시 상황이 바뀌면 신기루 같이 사라져버리는 것이다. 그리고 나는 내 커리어 최악의 시련을 경험했다. 내 인생 최악의 빌런. 그 퍼킹애스홀은 보스의 라인이었고 계속 승승장구할 것이 뻔했다. 나는 이제나 저제나 회사를 그만둘지를 고민했다. 그런데 회사를 그만둔다는 결정이 어려운 일이기도 했고, 또 그 빌런때문에.. 2022. 5. 29. 이전 1 다음